안녕하세요^^
셀린 언니입니다..
저희집은 20년넘은 아파트에요..
이사할 때 화장실, 싱크대 수리를 하지 않은것이 살면서 너무나 후회가 되더라구요
살면서 과연 수리가 가능할까
먼지랑 소음은 어쩌지.....
엄청 고민을 하다가(고민을 몇년은 한거같네요)
마음을 먹고 작년에 수리를 했어요!
살면서 수리한 내용 포스팅은 다음에 올리도록 할게요
(두 번 할 일은 못됩니다............)
오늘은 이미 수리가 다 완료되었지만
마감에서 빠진 부분이 있어
셀프로 보수를 해봤습니다...
이것도 해야지 해야지 하다가
백시멘트 사다놓은지 몇달된거같아요
왜 이런 일은 이렇게도 귀찮고 미루게 되는걸까요........
다이소에서 사 온
만능 백색 시멘트에요
소량만 시멘트를 어디서 사나
고민하다가
(인터넷에 찾아보니 막 20kg포대로 팔더라구요......
집 지을것도 아니고 ㅎㅎㅎ)
집근처 좀 커다란 다이소에 갔더니
저렇게 소포장 된 백시멘트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ㅎ
지금은 사용하고 많이 남아서 꽁꽁 싸매서 밀봉 해 두었어요..
가격도 착하죠 이천원 ㅎㅎ
손에 시멘트가 뭍는건 싫으니까
비닐장갑을 끼고
제가 사용할 부위가 적어서
소량만 종이컵에 부어
대충 눈대중으로 농도를 봐가며 물을 섞어 주었어요
다 바르고 남은 건데
금방 마르더라구요
그래도 너무 묽게 하면 안될거같아서
수제비반죽?? 그런 느낌으로 섞어 줬어요
세면대 아래 부분이에요
공사하실때 깜빡 하셨나봐요
ㅠㅠ
이거때문에 다시 사람 부르기도 뭐해서
쓱싹 해치웠습니다
손으로 메꿔주니 금방 되더라구요
타일에 뭍은 부분은 물기있는 물티슈로 닦아주니 금방 닦였어요
물론, 굳기전에 닦아 주었습니다...
나름 깔끔하게 잘 된거같아요.
하기전보다 확실히 깔끔한 느낌이에요
현재는 셀프 보수 한지
2주 이상 됐는데
전혀 문제없고 깔끔한 상태 그대로 유지 중 입니다~~!!
부분적으로 시멘트를 발라야 하는 곳이 있다면
다이소에서 파는 소량 시멘트 사용해 보세요
가격대비 넘 괜찮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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