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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_내돈내산후기

코로나19로 2주 더 개학연기. 3월23일개학!

원래 대로라면

오늘 2020년 3월 2일

학교 입학식, 개학식이 있었어야 하지만

 

코로나19때문에

한주가 미뤄져 3월 9일 개학예정이었어요.

 

2020년 3월 2일 현재

확진자가 4,212명.......

ㅜㅜ

사실 다음주 개학도 

너무나 불안했던 상황.

 

불안한 마음으로 어쩔수 없이 아이를 학교에 보내느니

차라리 2주 더 개학 연기가 낫겠다 생각이 듭니다.

 

 

 

3월 23일로 개학연기..

 

 

 

 

https://www.moe.go.kr/boardCnts/view.do?boardID=340&boardSeq=79923&lev=0&searchType=null&statusYN=W&page=1&s=moe&m=020201&opType=N

 

 

 

교육부 홈페이지 발췌 전국유초중고 개학 3월23일로 연기

 

 

 

 

2주 후에는 좀 나아질까요?

정말 애들 학교 안심하고 보낼 수 있을까요?

 

 

제발 나아지기를.........

ㅜㅜ

정말 간절히 바래봅니다.

 

2주후에도

그때도 지금이랑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면

학교를 보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진심 걱정 될거 같아요...

 

학교를

안보낼수도없고

 

어린아이들이

학교에서도 하루종일 마스크 끼고 생활할걸 생각하면.........

잠깐만 써도 답답하고 불편한데

하루종일 어떻게 끼고 있을지........

 

선생님들도 마스크 끼고 수업을 하실수 있을까?

휴~~~~~

 

 

불안하고 답답하고 

바이러스가 

눈에 보이지도 않고 

먹고는 살아야 하니 집앞 마트라도 가면

지금 내옆에 있는 저사람이 혹시라도 감염자 아닐까 라는생각

아마 모두가 다 해봤을거 같아요...

 

 

주변에 누구네 동네에 확진자가 나왔다는 말이 

먼 얘기가 아닌

이제는 내가 사는 우리동네의 얘기가 되어버려서

집에만 박혀있는 나날이 이어지고 있어요.

 

 

 

언제까지 이렇게 마스크 없이는

쓰레기도 버리러 못나갈 상황이 이어질지.....

 

 

KF94마스크는 인터넷서 아무리 싸게 구해보려고 해도

정가의 2~3배 가격이고

정부에서 수급을 노력중이라하니

(아직 나에게 전혀 와닿는건 없지만.)

조금 더 버텨보고 있어요...

 

 

평범한 일상이 이렇게 간절하고 소중한건지

늘 당연하게 생각했던것들이

전혀 당연해 지지 않은 지금

평범했던 일상이 얼마나 감사했던 것인지 새삼 느낍니다.

 

 

 

아......

다시 평온한 일상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미세먼지없는날

우리아이가 마스크 없이 신나게 뛰어놀았음 좋겠네요.

친구랑 조잘조잘 떠들고

마스크안끼고 외출하고

걱정안하고 외식도 하고 카페가서 커피도 홀짝거리고

그런 평범한 날들이 얼른 왔으면 좋겠습니다.

 

 

 

코로나와 싸우고 계신 모든 분들

모두 힘내시길!!

얼른 이 시간이 지나가길

정말 간절히 바래봅니다........